Waymo Co-CEO 로봇택시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만약 당신의 다음 택시가 운전대 없는 로봇이라면, 그 경험은 지금 당신이 상상하는 것과 얼마나 다를까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웨이모(Waymo)의 공동 CEO인 티아 마아카나(Tea Maakana)가 출연하여 웨이모의 급격한 성장을 둘러싼 중요한 질문들에 답합니다. 그녀는 웨이모의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인적 오류를 줄이고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정치적 논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제시합니다.
핵심 요약 (Key takeaways)
- 성장 가속화: 웨이모는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오스틴과 애틀랜타로 확장했으며, 마이애미와 워싱턴 DC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주당 수십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하며, 내년 말까지 주당 백만 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압도적인 안전성: 7,100만 마일(약 1억 1,400만 km)의 완전 자율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웨이모는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 차량보다 심각한 사고 발생률이 5배 낮습니다.
- 보험사 분석: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위스 리(Swiss Re)의 2,500만 마일 데이터 분석 결과, 웨이모는 인간 운전자보다 10배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나치게 안전한 차'의 역설: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은 웨이모가 너무 안전해서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일삼아 교통을 마비시킬 것이라는 역설적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 가치 기반 요금: 웨이모는 우버 엑스(Uber X)나 리프트(Lyft)의 저가형 서비스와 경쟁하는 대신, 깨끗하고 일관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웨이모는 초기에 ML을 기술 스택에 통합하여, 인간이 식별한 엣지 케이스(edge cases, 예측 불가능한 상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킵니다. 덕분에 이제는 폭우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 일자리 문제: 로봇 택시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웨이모는 차량 제조, 기술 통합, 유지보수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공존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 데이터 투명성: 로스앤젤레스의 ICE 시위에서 웨이모 차량이 파손된 사건 이후, 회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경찰과 데이터를 공유하며, 광범위한 데이터 요청에는 거부 의사를 밝힐 정도로 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 거부: 우버가 규제보다 성장을 우선하는 '블리츠스케일링' 전략을 택했던 것과 달리, 웨이모는 '느리지만 신중한(super deliberate)' 접근을 통해 도시 및 규제 당국과 깊이 소통하며 허가를 얻습니다.
- 원격 운전은 없다: 웨이모 차량은 원격으로 사람이 운전할 수 없으며, 모든 결정은 차량 내부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의해 이뤄집니다.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fully autonomous)에 대한 회사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 유연한 공급망: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지커(Zeekr)와의 협업이 미국의 높은 관세(tariff)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다양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주문자 생산 방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 상세 분석 (Chronological Detailed Analysis)
웨이모의 확장과 성장 궤도: '구글 드라이브'가 아닌 '웨이모'가 된 이유
이 인터뷰는 웨이모 공동 CEO인 티아 마아카나를 소개하며 시작됩니다. 과거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해 독립 회사로 분사된 웨이모는 지난 1년간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LA를 넘어 오스틴과 애틀랜타에 소규모 차량을 투입하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욕시에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웨이모라는 이름에 대해 묻자, 마아카나는 자신이 합류하기 전에 이미 결정된 일이라며, 오랫동안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웨이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시키는 것이 큰 과제였다고 말합니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LA, 피닉스, 애틀랜타, 오스틴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마이애미, 내년에는 워싱턴 D.C.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아카나는 웨이모의 사업 규모를 언급하며 현재 주당 수십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하고 있고, 내년 말에는 주당 백만 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을 강조합니다.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기술적 진보
티아는 웨이모의 성장이 가능했던 핵심 동력으로 **안전성(safety)**을 꼽습니다. 초기에 웨이모는 기술 스택에 머신러닝(ML)을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간 운전자들이 발견하고 보고하는 '엣지 케이스' (예: 폭우, 눈,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며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에 폭우가 내리면 안전을 위해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티아는 웨이모의 자율주행이 얼마나 안전한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합니다. 웨이모가 공개한 7,100만 마일(약 1억 1,400만 km)의 완전 자율주행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 차량은 부상이나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률이 인간 운전자보다 5배 낮습니다. 심지어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위스 리(Swiss Re)가 2,500만 마일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웨이모가 인간보다 10배 더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지나치게 안전한 차'의 역설과 정치적 반발
호스트는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이 제기한 '웨이모는 너무 안전해서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을 언급합니다. 글래드웰은 보행자들이 웨이모가 자신을 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일삼아 도로 교통을 마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티아는 이 주장이 흥미롭지만, 웨이모는 연간 미국에서 발생하는 4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보면,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 차를 게임처럼 여기며 교통 혼잡을 유발할 수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는 도로를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녀는 웨이모가 '안전한 대안'을 찾는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피닉스에서 시범 운영 중인 '청소년 탑승(teen option)'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부모들은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자녀를 학교나 축구 연습장 등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와 공급망 도전
웨이모의 초기 차량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 미니밴이었지만, 현재는 재규어(JLR) I-PAC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티아는 앞으로 지커(Zeekr) 차량과 아이오닉(Ionics) 차량도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용도에 맞는 다양한 상품 등급(tiers of products)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힙니다.
'데이트 나이트(date night)'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과 '축구팀(soccer team)'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은 다를 것입니다.
티아는 웨이모가 중국 전기차 회사인 지커(Zeekr)와 협력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250%의 높은 관세(tariff)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OEM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든 웨이모의 핵심 기술은 미국 내에서 적용된다고 강조합니다.
일자리 문제와 감시 논란에 대한 해명
웨이모는 특히 뉴욕시에서 노조(unions)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미국 교통 노동자 연합(TWU) 회장은 웨이모가 보행자를 '총알받이'로 만들고, 결국 택시 운전자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티아는 이에 대해 피닉스에서 운전자 없이 5년간 차량을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 제조, 유지보수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자율주행차 때문에 모든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5대의 차량이 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이민세관집행국) 시위 중에 파손된 사건에 대해, 시위가 웨이모를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재산 피해의 일부였다고 설명합니다. 경찰의 영상 제공 요청에 대해 회사는 법적 절차를 따르지만, 과도하게 광범위한 요청은 거부하는 등 이용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전략과 경쟁 환경
호스트는 우버가 '규제보다 성장을 우선(move fast, break things)'하는 전략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웨이모는 도시 당국의 허가를 얻고 절차를 준수하는 신중한 접근(deliberate approach)을 취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티아는 안전이 최우선이며, '빨리 움직여서 무언가를 망가뜨리는(move fast, break things)' 방식은 웨이모의 사고방식과 거리가 멀다고 단언합니다.
웨이모는 경쟁사인 테슬라(Tesla)와 자율주행 기술 접근 방식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테슬라는 카메라만을 사용하지만, 웨이모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센서 패키지(full sensor suite)를 고수합니다. 티아는 여러 플레이어가 시장에 진입해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보면서도, 인간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확장한 회사는 웨이모가 유일하다고 강조합니다.

원격 운전 vs. 완전 자율주행, 그리고 요금 체계
호스트는 웨이모 차량이 원격 운전자에 의해 제어된다는 세간의 의심에 대해 질문합니다. 티아는 단호하게 웨이모 차량은 원격으로 운전되지 않는다(no remote driving)고 답합니다. 웨이모의 차량은 완전히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도로에 장애물이 있거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판단하여 안전한 경로를 찾거나 정차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웨이모 요금이 우버보다 비싼지에 대한 질문에 티아는 웨이모가 '우버 엑스(Uber X)'나 '리프트(Lyft)'의 저가형 서비스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일관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웨이모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동적 요금제(dynamic pricing)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는 가치에 기반한 요금이며, 고객들은 웨이모의 서비스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참고 자료 (Resources)
- Malcolm Gladwell: 캐나다 출신 저널리스트, 저서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등으로 유명함.
- Swiss Re: 스위스 재보험사.